오늘 전국에 또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일부 중부지방에 시간당 3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면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날 새벽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북 북부 지역엔 최고 70㎜, 남부지방은 최고 40㎜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8월 2일까지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전국에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3~4일은 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지난 27일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시ㆍ홍천군ㆍ평창군ㆍ인제군 등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시ㆍ군ㆍ구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총 복구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금액 중 50~80%를 국고에서 지원한다. 이 지역들은 자체 조사와 중앙합동조사,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지방비 부담액 217억원을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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