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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재추대'에 손사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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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03월 24일 (수) 08:56:31
수정 : 2021년 03월 24일 (수) 08: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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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시장 후보 야권단일화에 오세훈 후보를 당선시킨 일등공신으로 평가.

이와 관련 기자들이 2기 김종인 비대위원장 재추대를 묻자 손사래를 하면서 “아마 제로”라고 답해 눈길.

그는 자신의 거취를 결심할 장본임을 강조하며 일단 거절의 뜻을 암시해 눈길.

더욱이 위원장직이 얼마 남지않은 시점인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만남에 대해 “전혀 계획이 없다”고 답해 눈길. 이는 재추대에 일정한 선 긋기를 하는 모습.

이에 대해 정치인 L모씨는 “김 위원장의 마음속엔 민주당에 대한 일종의 배신감을 느꼈을 수 있다”며 “그가 민주당의 참모에서 야당 국민의힘 참모로 선회한 배경엔 자신이 꼭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속 풀이(?)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

이어 “민주당이 바라보는 김종인의 존재가치를 가볍게 보는 것에 그는 그런 멸시를 더욱 참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철저한 응징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정권창출에 한 축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

대학교수 Y모씨는 “김 위원장이 야당 대표를 자처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장자방 한명이 정권교체를 이룰 만큼 중차대한 역학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을 수 있다”며 “이해찬 등 야당의 막후 배후세력에 대한 수 싸움에서 한 수 위(?)인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이라고 해석.

정치평론가 P 모씨는 “김 위원장이 재추대에 고갯짓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비대위원장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확실하게 선을 긋는 속뜻 요구가 담겨져 있다”고 해석.

그는 “비대위원장 재추대가 아니라 대선까지 당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자리를 요구하는 모습”이라며 “확실한 당 대표 추대라면 모를까 비대위원장으로 이어가기에는 명분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

또한 "김 위원장은 대선까지의 대표 성격의 자리를 보장하지 않으면 굳이 진흙구덩이 속에서 감내할 필요가 없다는 모습이 살짝 엿보인다”고 분석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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