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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권출마 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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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06월 24일 (목) 08:01:35
수정 : 2021년 06월 24일 (목) 08: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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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대권 출사표를 던지자 정치권은 미묘한 반응.

야당은 수순대로 진행하는 ‘친문’들의 행보가 참으로 대견(?) 하다고 비아냥. 이는 향후 벌어질 권력다툼을 꼬집은 발언인 듯.

야당 관계자는 "추미애 대권 행은 여야 정치권이 모두 예상했던 것"이라며 "그가 민주당 대권 경선에 나오는 순간 계파 간 파벌싸움의 막장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가 진진하다"고 일침.

이어 "정세균-이낙연 복식조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압박하고 있는 경선상황을 보더라도 민주당 내 친문세력의 입김이 얼마나 센가를 알 수 있지 않냐'며 "게다가 추미애 원조 친문까지 나선다면 야당 입장에서는 강 건너 불구경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직격.

비문 관계자는 "'꿩 잡는 매'가 추미애 전 장관이라는 해석을 과연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 하겠냐"며 "추미애 등장은 여당 내 복잡한 변수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게 아니냐는 견해가 지배적"이라고 한숨.

또한 "조국-추미애 사건으로 지난 4월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저항을 보았듯이 추 전 장관의 대권출마로 자칫 당내 분열로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토로.

반면 추 전 장관 측근 모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을 이재명 지사가 원사이드하게 이겨주길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해 추 전 장관이 나선 것"이라고 옹호.

이어 "대선 자체가 항체가 없으면 여론에서 이기고도 표심에는 지는 과거 전례를 봐왔다"며 "추 전장관의 독한 항체가 더 약발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

여론도 각계 제각각 다른 반응이어서 주목.

대학교수 L모씨는 "이재명-이낙연-정세균‘ 3인의 여당 대권후보의 경쟁 마찰도 본격화되어가고 있는 시점에 추미애 전 장관의 출마는 더더욱 당내 분열을 가속화 시키는 꼴이 됐다"며 "야당은 윤석열 단일화 조성 모드가 익어가는 것을 보면 민주당의 권략다툼이 대선 승패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

회사원 B모씨는 "박근혜 정부가 여성 대통령으로 실패한 것을 민주당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 추 장관을 내세우는 것도 명문이 있다"며 "추 전 장관이 윤석열 전 장관을 대차게 밀어붙이며 혼쭐을 냈던 것을 보면 여전사감"이라며 편을 들기도.

공무원 Y모씨는 "추 전 장관 출마가 주는 영향력은 극히 낮을 것"이라며 "대통령 출마라는 관점보다는 대선경쟁에 뛰어든 자체에 실리를 두는 모습이 짙다"고 분석.

이어 그는 "추 전 장관 지지 세력이 집권초기라면 모를까 정권말기 레임덕 현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의 대권출마는 일종의 ‘추미애 쇼’라고 볼 수 있다"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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