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수요일인 16일 북서쪽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도는 새벽에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아릴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에는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 내륙지방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 남해 동부 전 해상, 남해 서부 먼바다, 서해 먼바다에서 2.0∼6.0ｍ로 매우 높게 일다가 약간 낮아질 전망이다.

서해 앞바다와 남해 서부 앞바다에서는 0.5∼2.5ｍ로 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