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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청해부대 사태는 人災, 국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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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07월 23일 (금) 11:01:24
수정 : 2021년 07월 23일 (금) 11: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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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청해부대 장병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확실히 짚고 국정조사를 해야겠다. 절대 어물쩍 넘어갈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23일 김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창군 이래 유례없는 일이다. 굉장히 큰 참사, 인재(人災) 중에서도 가장 큰 인재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군 통수권자가 자신의 책임을 전혀 지지 않은 채 군 당국을 질책하는 유체이탈 화법으로 어이없는 행태를 보인다"며 "어느 장수가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나. 지금이라도 정중히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또한 문 대통령이 청해부대 장병 수송을 위해 공중급유수송기 2대 급파 등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힌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서는 "제정신인 사람인가 이 사람이. 낯 뜨거운 문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가 박 수석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언급할 때는 의원석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특히 서욱 국방장관을 향해서는 "사과 전문 국방장관인지, 사과 장관인지 사과만 하면서 자리를 버티고 있는데 무슨 염치로 버티는지 모르겠다"며 "바이러스랑 싸우고 있는 장병에게 격려품을 보내면서 과자 한 박스를 보냈다는 기사에 기가 막힌다"며 경질을 요구했다.

아울러 여당과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협상과 관련해 "아직 최종 타결이 안 됐다. 타결될 여지가 있어 보이기도 하고, 숙제가 남아 있어 보이기도 한다"고 "국회 상황은 밤 늦게까지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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