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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秋, 이낙연에 '묻지마 공격'은 곤란"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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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08월 20일 (금) 09:51:33
수정 : 2021년 08월 20일 (금) 10: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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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추미애 대선경선 후보가 개인적 감정으로 이낙연 후보를 공격하고 있는 듯하다며 그렇다고 사실을 왜곡해 비난하는 건 "이낙연 후보 개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어려울때 추 장관을 뒷받침했던 당에 대한 공격이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19일 김 의원은 "추미애 후보의 페북 글을 봤다"며 "당내 분란으로 보일까 망설였지만 워낙 사실과 다른 얘기들이 있어 말을 해야겠다"고 반박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앞서 추 후보는 "지난 18일, 김종민 의원과 이낙연 후보의 검찰개혁 끝장토론을 봤다"면서 방송의도를 "이낙연 후보가 총리와 당대표 시절 검찰개혁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심지어 개혁입법 약속을 저버린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면피하겠는 속내"로 규정했다.

이어 ▲당시 김종민 수석최고위원이 이낙연 당대표 명을 받아 장관 흔들리지 않게 지켰다는 건 심각한 기억의 왜곡 ▲당이 앞장서서 개혁에 나서기 보다는 검찰개혁을 '제도개선' 수준으로 묶어두려 했다 ▲'당의 요구'라는 이름으로 검찰개혁에 매진하던 장관 퇴진을 청와대에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종민 의원은 "추미애 후보가 이낙연 후보에게 개인적으로 무슨 불만이나 원망이 있는 듯한 그런 뉘앙스도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추미애 장관은 검찰 개혁을 위해서 열심히 싸웠는데 당에서 뒷받침을 안해줬다고 주장했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아울러 "당시 당내 여러 의원들이 검찰개혁 본질과 관계없이 추 장관의 발언이 문제가 돼 여론이 악화됐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고 당지도부에 '추 장관 발언을 자제시키라'고 문제 제기를 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당지도부는 끝까지 추장관에게 상처가 가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추 장관 기대에 못미쳤을 수는 있겠지만 '추미애는 열심히 싸웠는데 당이 제대로 뒷받침 안했다'고 당을 공격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받아쳤다.

특히 "청와대에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했다는 얘기도 사실과 다르다"며 "추 장관 사퇴 얘기는 윤석열 징계 실패 이후 당내에서 개별적인 의원들 사이에서 얘기가 나왔지만 당 지도부가 이를 청와대에 요구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추 후보가 당 지도부가 수사기소 분리 입법을 할 수 있었는데 개혁의지가 없어서 하지 않았다고 공격했는데 당시 당과 국회 상황을 잘 아는 추 장관이 그렇게 얘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수사기소 분리 법안은 1월에 통과된 법에 대한 수정안인데 이를 2월 국회에서 처리했어야 한다는 건 비판이 아니라 그냥 정치적 공격일 뿐"이라며 "사실과 다른 얘기로 당을 공격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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