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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시스코, 소비재 가전부문 전격 진출“네트워크망 근간, 소비재 가전•서비스•콘텐츠 연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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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09년 01월 08일 (목) 17:5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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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킹 기업인 시스코 시스템즈가 소비재 가전 비즈니스에 전격 나선다.
시스코 시스템즈(www.cisco.com)는 8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09’에서 ‘커넥티드 라이프(Connected Life)’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일반 소비자 대상 신기술•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여러 대의 PC를 하나의 광대역 네트워크 망을 통해 연결하던 ‘커넥티드 홈’ 시대에서 모든 소비재 가전 제품은 물론 서비스, 콘텐츠까지 네트워크 망을 근간으로 연계가 가능토록 하겠다는 방침.
시스코는 소비재 가전까지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이 가능할 때, 또 콘텐츠를 넘어 일반 소비자들까지도 비디오 중심의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커넥티드 라이프’가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에 발맞춰 관련 사업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먼저 시스코는 가정 내 어디서나 무선으로 음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스코 와이어리스 홈 오디오 솔루션(Cisco Wireless Home Audio Solution)’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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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스코 와이어리스 홈 오디오 솔루션(Cisco Wireless Home Audio Solution)’ |
이 제품은 간단한 설치 작업과 리모콘 조작만으로 와이어리스-N 기술을 이용, 인터넷의 주요 음악 사이트로부터 원하는 음악을 손쉽게 선택,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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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스코 미디어 허브(Cisco Media Hub)’ |
‘시스코 미디어 허브(Cisco Media Hub)’도 주목거리. 이 제품은 지능형 저장장치로 가정 내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저장돼 있는 디지털 음악은 물론 사진, 영상을 한데 모아 인터넷 브라우저와 같이 친숙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관리, 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스코는 또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자신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손쉽게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관리,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스코 Eos’도 선보였다.
이외 시스코는 소비재 가전업체들이 HNAP(Home Network Administration Protocol)를 이용, 홈 네트워킹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라이센싱 프로그램 ‘시스코 디바이스 커넥션 프로그램(Cisco Device Connection Program)’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시스코 전략 기획/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수석 부사장인 네드 후퍼(Ned Hooper)는 “네트워크는 일반 소비자들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기기 종류나 장소, 애플리케이션에 구애 없이 커뮤니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 사람과 디지털 콘텐츠 간 연결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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