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들이 스마트폰 수리비용으로 새 단말기 가격의 최대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

3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항 고객이 단말기에 문제가 생겨 애프터서비스를 받으려고 했으나 수리비가 신형 단말기를 합법적인 이동통신사 보조금을 더해 새 스마트폰으로 교채 할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이 고객은 수리대신 신규 LTE폰으로 구매했다고.

제조사들이 ‘고가 스마트폰 논란’ 속에 최근 스마트폰 출고가격을 50만~60만원대까지 낮췄지만 부품 교체 비용은 내리지 않고 있어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특히, 국내에선 3G 스마트폰 생산도 중단된 상태라 스마트폰 수리를 받지 못한 소비자들은 중고 스마트폰을 찾아 헤매거나 값비싼 LTE 요금제에 새로 가입해야 하는 피해를 겪고 있다는 것.

통신업계 관계자는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판매된 지 2~3년 지난 스마트폰을 수리해주기보다는 새 제품을 사도록 유도하는 게 더 이득이기 때문에 고가의 수리비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일부 기능만 고장나도 통째로 메인보드 교체를 권장하는 등의 수리 방식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한 네티즌은 A/S센터에서 단말기 가격은 정책적으로 인하되지만 부품값은 출고 시점 가격 그대로 책정돼 있어 오히려 비쌀수 밖에 없다는 얘길 들었다며 서비스 질 개선과 함께 부품값 현실화가 필요하고 요즘 단말기들이 고급화되고 복잡해 A/S센터에서 수리를 못해 통째 교채한다고 비아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