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대표팀이 획득한 모든 메달이 여자 국가대표 선수가 얻은 것을 두고 우월한 여성유전자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
 
한 일간지 칼럼에서 " 한국 여성은 크고 작은 외침을 1000번이상 받으면서 자식을 먹이고 입히는 건 어머니의 몫이었다"며 "따라서 그 강인한 유전자가 우리 누이이와 딸들의 핏줄 속에 계속 흐르고 있다"고 주장.
 
또한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남은 메달가운데 피겨퀸 김연아와 쇼트트랙 여자 1000m 등이 유력한 메달 획득 종목이어서 올해 올림픽 메달은 여자선수만의 전유물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농후한 상황. 
 
하지만 남성 누리꾼들은 이에 적극적인 반대의견의 표하며 격한 반응을 보여 눈길.
 
한 누리꾼은 "스포츠 종목에서 여자 선수들이 선전하는 때가 있으면 어김없이  이런 글이 올라온다"며 "토리노 때 11개의 메달중 남자 선수가 7개의 메달을 땄고, 벤쿠버 올림픽때 14개 메달중에 남자 선수가 딴것만 9개"라며 항변.

남자 대표선수가 이번대회에서 메달획득에 실패한다 해서 여성우월 유전자가 증명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소한 논란이라도 잠재우기 위해서는 유일한 메달 가능종목으로 예상되는 쇼트트랙 500m경기에서 한국 남자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해야 할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