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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5]최문순 강원지사 출판기념회 출정식 방불
이종현 기자  |  hyun@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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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4년 03월 01일 (토) 18: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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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일 오후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감자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손학규,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한명숙 의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강금실 전 장관, 가수 인순이, 이외수 작가, 정명화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1천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6·4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수성에 나서는 최 지사는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분위기 이어서 사실상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최 지사는 현역 신분인 만큼 당분간 도정을 챙기며 도민들과의 스킨십을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2011년 도지사 보궐선거를 통해 '강원도 토종감자'라는 별칭을 얻은 최 지사는 저서에서 자신이 평소 느낀 강원도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강원도 발전 방안에 대한 구상을 담았다.

250쪽 분량의 책에서 도정철학이자 정치철학인 인간의 존엄, 지역의 가치, 평화와 번영이라는 3가지 가치를 어록과 에세이 형식 등으로 전했다.

총 5장에 걸쳐 감자의 꿈과 희망, 사랑, 평화를 얘기하면서 다양한 일화를 풀어냈으며, 주변인들이 최 지사에 대해 느낀 점과 조언 등을 담았다.

최 지사는 또 출판기념회에서 올해 도정 비전으로 지역주권 회복을 위한 '강원도 중심지 전략'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설명했다.

출판기념회는 볼거리도 준비했다.

지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판로가 막힌 도루묵과 감자 판촉을 알리고 강원도 사투리의 연극에 이어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최 지사는 인사말에서 "감자의 꿈인 평창동계올림픽, 통일, 대륙으로 가는 길, 최첨단 산업을 일으키는 것, 새로운 복지시스템 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원도에서 평화와 통합, 통일, 번영을 이루기 위해 도민을 받들면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석인사인 손학규, 정동영 상임고문, 한명숙 의원을 비롯해 이상용,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도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최 지사에 맞서는 새누리당 최흥집 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달 24일 계획했던 출판기념회를 전면 취소했다.

동해안 지역의 폭설로 피해가 큰 만큼 출판기념회를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판단에 따랐다.

같은 당 이광준 도지사 예비후보는 별도의 출판기념회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

대신 자신이 살아온 삶의 배경과 경험 및 도지사 출마의 진정성 등을 도민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새누리당 도지사 선거 출마 예상자로 거론된 강릉 출신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내주 초 출마선언과 함께 오는 5일 춘천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것으로 알려져 여당 지사 후보 경선은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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