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난리 통에 골프를 즐겼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다. 여론에서 비난화살이 빗발쳤을 때 공무원은 휴일에 골프를 치면 안 된다는 법이 있냐고 항변(?)했던 그가 삽자루를 들고 수해복구에 나섰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오늘 '수해 골프' 수위를 결정한다. 한낱 정치적 쇼일까, 아니면 홍 시장 버릇고치기가 될지는 결과를 봐야 알 것 같다. <글= 윤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