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답은 전쟁무기 공급이라는 게 외교 전문가들의 평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침략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 지원에 수세에 몰린 상황. 이에 푸틴의 자구책이 만만한(?) 김 위원장에게 무기 공급을 요청했을 것이란 추측.

푸틴으로서는 빨리 끝났줄 알았던 전쟁이 장기전으로 끌려가는 실정 이다 보니  포탄마저 귀한지경에 이르다보니 답답할 수밖에.

푸틴은 대미(對美) 적대관계에 있는 미국을 자극시키기 위해서라도 김정은을 끌어들이는 묘책을 펼치 고 있다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분석.

문제는 북한과 러시아 모두 자국 내 경제상황이 빈곤해지면서 민심이 점차 악화되고 있어 불만불평이 사회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는 정보.

특히 김정은이나 푸틴 모두 자국내 불안한 경제악화와 막대한 군비 지출로 국민 생활은 점점 나빠져 민심이 불만으로 바뀌고 있는 것을 고민하는 눈치.

이에 A모 군사전문가는 “김정은과 푸틴의 결속은 과거 세계 2차대전때 아돌프 히틀러와 베니토 무솔리니의 관계와 흡수하다”며 “북-러 양국 정상이 하는 행동이 훗날 역사가 재조명할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수도권 K모 교수는 “김정은과 푸틴의 결속은 양국 모두 허울 좋은 관계로 중국 시진핑은 이미 김정은에게 철저한 사전교육(?)을 시켜 중국을 중심으로한 북-중-러’ 결합이라는 복합상품 카드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

그는 “시진핑이나 푸틴은, 북한을 끌어들여 자신들의 영토 확장 명분에 들러리를 세우려는 것”이라며 “북-러 관계가 식을 때엔 북한으로서는 언제든 중국을 선택할 것"이라며  '북-러'관계는 허울만 좋은 '보여주기'라고 평가절하.

사실 김정은이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가 중-러 관계의 순위.

북한도 양국을 다 상대하려고 들면 북-러 관계의 미래상을 볼 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김정은 자신도 잘 알고 있는 터.

이런 점에 작금의 북중러 3국관계가 북중으로 갈라지는 셈법은 항상 열려있다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