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서 발표한 북한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의 정체에 대해 네티즌들이 갖가지 의문을 제기해 눈길.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서는 '무인기논란 총정리'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소위 '네티즌 수사대(NSI)'가 밝혀낸 7가지의 의문점을 제기했는데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와글와글.

네티즌수사대가 제기하는 무인기 조작의혹은 북한제 배터리에는 한글과 함께 영어식 일련번호가 적혀 있는데 북한은 영어식 일련번호를 쓰지 않는다고 주장.
국방부가 발표한 리튬이온배터리 일련번호는 S3-31109-003인데 여기서 S라는 일련번호는 북한이 일련번호로 쓰지 않은 영문이라는 것.

또 기용날자에 2013년 6월 25일로 기재돼 있는데 북한은 '주체(97)2013년'으로 연식으로 표기한다고 주장.
그리고 초소형카메라도 겨우 얹은 무인기를 공중에서 연료 공급이나 충전없이 최장58km 날게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이 기술로 북한이 세계를 정복할만한 가공할 기술 수준이라는 점 등을 의문점으로 제기.

이와함께 3백미터 고도에서 떨어진 일반적인 무인기는 산산조각나는데 북한추정 무인기는 기체가 너무 멀쩡하다는 점 등도 의문점으로 주장.

이러한 무인기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댓글로 갑론을박하고 있는데 대체로 '조작가능성이 있다'라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어서 국방부나 전문기관의 해명이 필요한 상황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