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의 이상민 민주당 의원의 탈당 선언으로 당 안팎 분위기가 어수선.

특히 비명계는 오죽하면 5선의원이 탈당하겠냐는 반응. 하지만 이 의원의 탈당과 관련 자신들의 입장에는 다소 방어막(?)을 치는 모습.

Y모 의원은 “이 의원 의식자체에는 공감한다”면서도“고민과 해법에서는 다르다”라며 탈당에는 거리를 두는 입장.

이는 탈당과 신당 창당을 전제로 하는 측면이 아니라는 모습을 애써 강조하려하는 분위기.

즉 탈당선언을 잇따라 하면 친명계는 오히려 박수치며 좋아할 것이라는 해석.

그는 “누구 좋으라고 순순히 탈당을 해 주겠느냐”며 “당에서 친명계의 그릇된 정치행보에 제동을 거는 한편 당 안팎의 여론조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

C모 의원은 “민주당이 다시 설수 있다는 것을 믿겠다”고 하면서도 “당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을 경우 비명계만이 아닌 중도성향의 의원들도 잇따라 탈당을 할 것”이라고 경고.

L모 의원은 “정권이 무서워하는 야당이 되려면 스스로가 떳떳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를 향해 직격탄을 날리기도.

아울러 “사법리스크를 잔뜩 안고 가는 이 대표나, 그 뒤를 쫓아가는 친명계의 의원들이 참으로 안쓰럽다"고 지적.

이에 친명계 의원들은 이상민 의원을 향해 “먹던 우물에 침을 뱉지 말라”고 비난.

또한 “개인의 영달을 위한 탈당”이라며 “이로 인해 당이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힘주어 말하기도.

당 밖의 시선은 “이상민 의원의 탈당은 충격적이지만 올 때가 된 것”이라는 반응.

특히 이들은 “총선이 5개월 남짓 표심창출은 절대적 신뢰가 우선인데, 현재 민주당의 모습은 중도층 민심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이상민의원의 탈당에는 당 지도부가 반성을 해야 한다”고 직격.

아울러 “친명계와 개딸들이 자제를 해야한다”며 “자칫 이들이 총선에 변수로 작용해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