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피습과 관련 정치권이 술렁.

이 대표가 부산방문 중 67세 남성에게 목을 찔려 서울대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은 상황.

이를 두고 여야는 폭력행위는 용납 할 수 없다는 반응.

그래선지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터진 야당 대표에 대한 피습사건을 바라보는 여야 정치권은 모두 입조심에 함구령.

특히 국민의힘은 텃밭 부산에서 일어난 야당 대표 피습사건이란 점에 자칫 민심이 야당 쪽으로 기울 것을 우려하는 눈치. 혹여 미움을 받아 총선 표심에 악영향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

반면 민주당도 여당지역인 부산에서 일어난 점을 의식해 비난하다가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해 입단속에 나선 상황.

여야 모두 이 대표 피습 상황에서 입 한번 잘못 놀렸다가는 엄청난 재앙(?)이 닥칠 것을 우려하는 모습.

특히 범인이 민주당에 가입했다는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엔 국민의힘에 가입한 적도 있다고 진술이 오락가락.

사실 어느 당에 가입했느냐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을 것이란 점에서 초미관심사.

범인이 여당에 가입했으면 온갖 추축이 난무 할 것이고, 야당에 가입했어도 더더욱 각색된 시나리오가 나돌 것으로 예측.

어떻든 이 대표 피습사건은 민주당으로서는 득실이 뚜렷.

득은 이 대표에게 동정표가 많이 쏟아질 것과 ‘비명 계’를 침묵시키는 변화가 보일 것이란 점. 실은 이 대표 없는 당 운영이 아무래도 공천 등 주요 안건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선거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정치평론가 L모씨는 “이번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의 후유증이 어떻게 나타날지에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한쪽으로 치우칠 표심때문” 이라고 피력.

즉 동정표냐 운명적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인지 ‘도 아니면 모’의 결과가 점쳐진다는 논리.

수도권 B모 교수는 “항상 선거전 피습 사건에서 나타나는 결과가 선거변수로 등장했다”며 “이번 이 대표 사건 또한 표심향방에 ‘극 대(對) 극’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겠느냐”며 조심스레 입을 떼기도.

항간에는 벌써부터 악 소문이 퍼져 여야가 당황스러운 기색.

누가 사주했다느니 자작극이라니 등 황당무계한 말들이 퍼지고 있어, 여야 모두 이런 입소문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하며 전전긍긍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