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헌법에 '대한민국 제1적대국·불변의 주적'으로 명기하겠다고 밝힌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대남(對南) 무력침략에 근거를 둔 배경이다. 더불어 북한 인민들을 향한 김정은 유일사상 고취다.

언제까지 인민들을 김정은 통치 테두리에 가둬놓고 세계정보를 차단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한 유일사상 재무장이다.

또 한편으로는 중국의 대만침공, 우크라이나 전쟁 지연, 홍해 문제 등 미국이 신경써야할 여러 국제사항과 관련, 일시에 대남무력 통일을 획책하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대한민국을 ‘제1의 적’으로 보겠다는 김 위원장의 속내엔 대만 안전보다 한국이 우선순위가 낮은(?) 미국의 영향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무력도발 배경엔 역시 북 핵 무력사용이다. 미국을 견제하고 빠른 시간 내 남한을 점령할 수 있는 부분 소형화 핵사용으로 침략전쟁을 끝내겠다는 무모함이 엿보인다.

어떻든 김 위원장이 대한민국을 적으로 1위에 랭크 시킨 이유와 그가 도발하려는 침략시기가 가까워졌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단 그 침략의 범위가 일단은 서해지역 기습 포격, 또는 수도권 지역의 게릴라식 테러가 우려된다.

특히 한국사회의 일상화를 불편하게 만드는 수도권 및 서울에서 테러가 일어날 경우, 사회전체가 마비되는 엄청난 후폭풍이 우려된다. 바로 이점이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북한의 정규군 기습 포격보다 더 무서운 게 수도권 및 서울지역의 대 테러 몇 개가 한국사회를 마비시킬 수 있다.

기습포격은 불법침략이지만 테러는 증거확보가 미약한 범죄의 현장이란 점이다. 북한이 끝내 오리발을 내밀게 뻔하다. 문제는  이를 복구하는 데에 엄청난 자금과 시간이 소요된다.

바로 이런 점에서 북한은 불법테러를 만지작거리고 있을 것이란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