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을 찾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다.

지난해 말 선종한 고(故)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을 조문하기 위해 명동성당을 찾은 데 이어 비대위원장 취임 후 두 번째 천주교계 방문이다.

앞서 한 위원장은 불교와 개신교 지도자들을 잇달아 예방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달 9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만났고, 12일에는 조계종 경남 양산 통도사를 찾아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을 예방했다.

19일에는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등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