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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9]김부겸 후보 "국민 마음 달랠 때다"
이종현 기자  |  hyun@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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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4년 05월 16일 (금) 11:14:14
수정 : 2014년 05월 16일 (금) 11: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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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가 16일 6·4지방선거 후보등록을 했다.

이날 오전 9시 후보등록 후 대구시청을 찾은 김 후보는 "세월호 참사 후 정치·행정 등의 분야에 만연한 찌든 관행을 바꿔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대구시민들도 이런 부분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시는 것 같다. 조심스레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만큼 제 목소리를 내고 해야 할 이야기를 하겠다"며 "다만 선거가 후보 간 비방전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두고 야권에서 '내각 총사퇴' 주장이 나오는 점에 대해 "정치적 해법이 사고 수습에 도움이 된다면 동의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실종자 수색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 조심스럽다"며 "아직은 국민들의 마음을 달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으로서는 세월호 참사 수습 일정이 제시되고 국민들의 아픔과 상처입은 마음이 회복되도록 수습에 힘쓸 때"라며 "사망자들의 합동장례식도 치러야 하고 재발방지책 마련, 국가 시스템 정비 등 시급한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측의 내각 총사퇴론에 대해 "야당 측이 그런 방안을 주장하면 정치공세로 볼 것"이라고 선을 긋고, 국민 마음 달래는 것이 지금 할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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