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정당지지도가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조사한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 46.7%, 민주당 39.1%로 여당이 앞질렀다.

최근 공천과 관련 민주당을 탈당한 비명의 잇따른 반발에 여론과 민심도 민주당을 떠나가는 분위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당 안팎에서 ‘이재명 당’ 사당화라는 불만의 소리가 대중들 사이에서 전해지면서 표밭관리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는 분위기다.

반면 의대생 증원과 관련 의사들이 진료거부 및 파업에 대한 현 정부와 여당의 대처가 옳다며 유권자의 표심이 좋게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1.1%로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봐도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소폭 증감이 40% 내에서 머물고 있다는 것은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일정 정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한 달 남짓 총선에 대한 여론이 여당 쪽으로 기울어져가는 모습 속에서 표밭민심이 어떻게 변할지에 주목된다.

특히 계양을 놓고 민주당 이재명 대(對) 국민의힘 원희룡의 명룡대전(明龍大戰) 결과 또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