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전국 분양시장에는 주간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만가구 이상의 물량이 나온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에선 13개 단지, 총 1만979가구(일반분양 8천383가구)가 분양한다.

지난주 청약 접수를 한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 유보라'(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 124.4대 1), 전북 전주 '서신더샵비발디'(55.6대 1) 등은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러한 청약 훈풍이 전국에 고르게 나타나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따라서 내주 청약시장도 분양가와 입지, 브랜드 인지도 등에 따라 경쟁률 희비는 엇갈릴 전망이다.

내주 청약하는 주요 단지로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이천롯데캐슬센트럴페라즈스카이', 경기 평택시 가재동 '지제역반도체밸리해링턴플레이스' 등이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작업에 따라 내주 모델하우스 오픈 및 운영은 쉬어가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