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1.10.26 화 17:49
> 오피니언 > 사설
문창극 총리후보를 바라보는 시선은?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 2014년 06월 10일 (화) 17:26:19
수정 : 2014년 06월 10일 (화) 17:54: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후임총리에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내정됐다.
언론계출신을 총리에 내세운 요인은 사회적인 시각으로 볼 때, 객관성을 가진 언론직업이라는 점을 의식한 것 같다.

더욱이 보수우익의 색채가 뚜렷한 문창극 총리후보는 박근혜대통령이 의원시절 “그녀가 가는 곳마다 국회의원들이 줄을 선다”며 ‘ 박근혜 현상이란 칼럼에서 박대통령을 비방한 글을 쓴 장본인이다.

또한 2003년 시민운동가들의 정부참여를 비판하는 칼럼에서 “시민운동가는 운동가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일침을 놓았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는 야당도 반색할(?) 내용이다. 박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거친 글을 쓴 사람이라면 야당도 나쁘게 보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깔려있다.

그러나 야당은 김대중 대통령을 비판했던 것이나, 무상급식에 반대의사를 보였던 문 후보의 과거를 들춰내며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새정치연합 박지원의원은 “극우 꼴통 세상이 열린다”고 대놓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박의원은 극우논객이었던 윤창중을 빗대 ‘제2의 윤창중’파동을 예고하고 있다며 거칠게 몰아 부칠 태세다. 결국 야당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짐작된다.

무엇보다도 문 후보는 인사청문회 통과가 우선인 게 현실이다. 해서, 박대통령은 문후보가 적격자라고 본 것이다.

일단 차기선거에 캐스팅보트(casting vote) 역할을 쥔 충청권 충주출신인데다, 서울대를 나와 중앙일보에 있었다는 것은 역시 뒤 배경이 삼성이란 점이 눈에 띈다.

삼성그룹 치원에서도 정말 호재(?)다. 정부차원에서도 삼성과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일석이조(一石二鳥)다. 이런 속계산을 충분히 끝낸 수읽기란 점이 엿보인다.

그러나 언론인 대다수가 자유분방한 직업이란 점에서 인사청문회서 무언가 지적될만한 사건이 있지 않겠느냐는 게 정치권 해석이다.

박대통령은 안대희 후보 낙마이후 가장 장고 한 부분이, 인사청문회에 걸릴만한 꼬투리를 완전 배제한 검증이었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일부는 문후보가 청문회 통과용(?)이란 지적이다. 그러다보니 행정경험은 전무하고, 국민통합형으로는 극우성품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세월호 참사이후 관피아 철폐 등을 우선 처리해야 하는데, 행정경험이 전무한 게 흠이라는 게다.

과연 어느 정도 검증에 자신이 있는지, 문 후보 당사자가 가장 잘 알고 있음이다.

일부 언론인들은 이명박 대통령시절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사례를 보면, 언론인이 정부관료 또는 정치에 참여해서 뒤끝이 좋은 예가 하나도 없었던 점을 들어 회의적인 반응이다.

반면 강직한 언론인, 냉철한 비판력은 문 후보의 가장 장점이라는 게다.
할 말 다하고 산다는 게 문 후보의 스타일이어서 박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란 것이다.

그러나 국회에 들어가기 전 멀쩡하던 이가 금배지(badge) 달고부터는 이상해진다고 하는 것처럼, 문후보도 충성맹세(?)의 예스맨(yes man)으로 바뀔지 아무도 장담 못한다는 게 정치권 얘기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법 없다’고 약점을 들춰내려는 야당과, 줄줄이 인사 낙마로 나름대로 단련된 여당의 방어벽이 또 한 차례 정국을 흔들 모양새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시각이다. 현자인지, 졸장부인지는 국민이 더 잘 안다.

(사설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오늘의 주요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0 (성수동1가) 서울숲ITCT지식산업센터 507호 (우)04780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