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7일 한국이 당면할 미래 사회를 종합적으로 전망하며 주요 이슈들을 발굴해 내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래준비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가는 위원회는 이광형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 17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향후 10년간 한국에 기회나 위협이 될 미래 주요 이슈를 경제·사회·정치·환경·과학기술 등 분야별로 발굴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분야별 작업반을 구성·운영하고, 국내외 전문가 자문단과 협력 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미래 이슈에 관한 분석을 통해 10대 이슈를 선정하고,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이슈 2∼3개에 대해서는 심층 전략보고서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