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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풍자그림은 배송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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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5년 04월 08일 (수) 09:27:59
수정 : 2015년 04월 08일 (수) 0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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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1의 경쟁을 뚫고 독일정부기 주관하는 공식전시회에 초청받은 미술이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했다는 이유로 그림자체가 배송되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황당.

대상그림은 홍성담작가가 그린 세월호 대형 걸개그림과 골든타임, 바리깡 등 정치풍자그림.

이번에 예정됐던 독일전시회는 독일 정부, 문화부에서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30: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그림전시 프로젝트.

2년 전부터 기획돼 그림의 선정 작업은 지난해 작년 9월에 확정이 됐는데.

그림의 배송을 책임진 독일의 운송회사측은 국내와 연결된 운송사인 범양해운에서 그림운송을 거부한다는 통지를 받았고. 이후 다른 항공운송 등도 모두 거부당했는데.

해운사와 항공운송사 등에 사운(?)이 걸릴 정도로 압박이 들어왔다는 후문.

결국 홍성담 작가는 그림을 전시하지 못하고 직접 본인이 독일전시회 현장에서 직접 그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민주화된 지 30년이 지났음에도 그림의 주제가 대통령의 풍자라는 이유로 배송도 못하게 하는 이런 풍경을 보니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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