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에는 낮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리고 경기 동부, 충북, 강원 영서는 다음날 새벽까지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오후에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경상도 20∼60㎜, 경기동부·강원도·충청내륙 등은 5∼4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2.3도, 인천 22.4도, 수원 22도, 춘천 21.1도, 강릉 20.8도, 청주 22.2도, 대전 22.7도, 전주 22.4도, 광주 24.2도, 제주 24.8도, 대구 22도, 부산 23.4도, 울산 21.6도, 창원 21.6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1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남부지방은 전날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4ｍ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ｍ로 일겠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