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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국 기자의 사람 사는 이야기(6)“꿈을 위한 활공, 페이퍼 플레인”
이용국 기자  |  yklee1@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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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4년 03월 24일 (월) 13:03:10
수정 : 2014년 11월 01일 (토) 18: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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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살롱노마드’ 라는 라이브 카페에서 잔잔한 재즈가 흘러나온다.

"To Day 지루하고 답답해져서
그냥 재밌는 일을 찾아 이리저리
걷다가 조그마한 미술관에서
왠지 모르지만 아름다운 그림에 푹 빠졌네”

'페이퍼 플레인’의 ‘미술관’.

가사처럼 어느 지루하고 답답한 날, 근사한 미술관 같은 음악을 하고 있는 그들을 만났다.

“음악이 좋다. 음악을 하고 싶다. 오로지 ‘음악’ 이라는 열정을 가지고 세 남자가 인생과 행복 사이의 복잡한 생각들을 쾌도난마(快刀亂麻)하여 뭉쳤습니다”

지난 해 봄에 결성해서 10월 ‘이상형’ 이라는 첫 싱글앨범을 내고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그들에게는 왠지 모를 노련함이 돋보였다. 페이퍼 플레인 이전의 이야기들이 궁금해졌다.

   
 

“3명 모두 공군 간부 출신입니다. 각자 서산, 광주에서 10년 가까이 군생활을 했죠. 드러머 장성모와 기타리스트 김효진은 이미 군대에 있을 때부터 틈틈이 재즈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재즈 뮤지션이었고, 대중적인 음악을 하고 있었던 제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페이퍼 플레인 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대 후 슈퍼스타 K2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던 보컬리스트 진현준이 대답했다. 같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그들은 학교에 있는 밴드 동아리인 ‘보컬그룹반' 출신이라고 했다. 이미 학교 때부터 함께 음악을 하기로 의기투합했던 그들이지만, 꽤 오랜 시간을 군인으로 보낸 만큼 안정적인 직업을 내려놓고 음악가로서의 새로운 도전이 쉽지 않았을 터. 그들에게 음악적인 포부를 물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 인기만을 위한 음악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5년, 아니 10년이 지나도 지금처럼 꾸준히 음악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조금씩 우리만의 독특한 색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편하게 듣고 싶은, 계속 찾게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페이퍼 플레인. 이번 ‘이상형’ 앨범에도 보사노바, 재즈발라드, 하우스 등 다양한 느낌의 곡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장르적 제한을 두지 않고 좋은 음악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외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앨범 제작, 공연 등 바쁜 일정에도 단국대 생활음악과, 예원대 실용음악과에 재학하면서 하루도 빠짐 없이 10시간 이상씩 연습을 통해 보다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 동안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공연이 끝난 후 어느 한 팬이 자신들에게 했던 이야기를 말했다.

“음악인의 삶에 굳건해지시길, 그리고 상처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종이비행기. 그들의 이름처럼 오랫동안 꿈꾸던 음악적 활공을 위해 이제 막 첫걸음 내딛었다.

지금처럼 음악과 삶을 향한 진정성과 꾸준한 열정을 놓지 않는다면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우리 귓가에 그들의 음악이 함께하리라 확신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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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페이퍼플레인 노래좋더라고요
팬입니다 멋지십니다 화이팅

(2014-03-25 18:06:28)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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