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명분이 가장 중요하다. 8.8개각은 MB의 친 서민정치와 경제 살리기,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하기 위한 개각 이었다. 그것이 8.8개각의 명문 이었다. 그러나 김태호 총리,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들 모두가 자진

윤동승 주필  2010-08-30

8.8개각의 주역인 김태호(국무총리), 신재민(문화체육관광), 이재훈(지식경제부) 정부부처 내정자들이 일제히 낙마했다. 21일간 파란만장한 정치행보를 경험했던 이들의 지난 삶은 청문회에서 온통 “ 미안하다. 죄송하다. 반성 한다”는 말 뿐 이였다. 공

윤동승 주필  2010-08-30

베트남에서의 지상파 DMB방송 상용화는 한국시장에서 무료가입자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통신사업이기에, 베트남 진출은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한국시장서도 실패한 DMB방송상용화 사업이 베트남에서 상용서비스가 이뤄진 쾌거는 다름아닌 카스(CAS)기술이다.

윤동승 주필  2010-08-27

MB와 박근혜의 11개월만의 만남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재권력과 미래권력이 집권 반환점을 앞두고 상생의 손을 내민 것은 당연한 정치일정의 수순이라 하겠다. 정권 재창출의 의미를 둔 이번 만남은 솔직히 차기 대선 변수에 대비한 예비훈련(?)이다. 대

윤동승 주필  2010-08-23

40대 총리 깜작 개각에 정신 팔린 사이에,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지역인 백령도 북방해상에 북한의 해안포 사격이 가해졌다. 지난1월 우리 군은 NLL쪽으로 400여발 포 사격이 가해졌을 당시, NLL이남으로 포탄이 떨어지면 즉각 대응

윤동승 주필  2010-08-12

40대 총리, 돌아온 장고(?), 친위부대의 전방위 배치 등 8.8개각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대통령 고유 권한이다. 인사 청문회에서 하자 없으면 주어진 일을 수행하면 되고, 반면 문제 있으면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면 그만이다

윤동승 주필  2010-08-10

39년 만에 40대 총리 기용은 대선카드란 점에 주목된다. MB가 민주당의 안희정 같은 486세대 인재를 부러워한 것처럼, 40대 총리기용은 세대교체와 더불어 박근혜 대항마, 민주당 견제라는 일석이조의 속내를 품고 있다는 점이 새롭다. 어찌 보면 적절

윤동승 주필  2010-08-09

8.8개각은 예상대로였다. 39년 만에 40대 총리를 임명한 MB의 집권 후기 전략은, 세대교체로 차기 정권창출을 위한 물밑작업이 가시화 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신임 국무총리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48) 등 장관급 9명을 교체하는 정치적인 대규모

윤동승 주필  2010-08-08

이동통신사업자들의 피 튀기는 가입자 확보 전쟁은 그야말로 총만 안 들었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싸움의 장이다. LGT에서 사명을 변경한 업계순위 3위 LG 유 플러스가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장관을 영입, 가격 경쟁을 위한 통신비인하 전략으로 막판 승부에

윤동승 주필  2010-07-09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장관의 회고록이 출간 됐다. 올해나이 73세.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음을 간직한 인물이다. 늘 소탈한 삶을 살아온 그에게 이번 회고록은 어찌 보면 한국의 정보통신 역사 중에 중요했던 일부분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점에 값진 고증자료

윤동승 주필  2010-07-05

파나마를 공식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도미니카 공화국에 우리 기술의 지상파 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진출 협조를 당부한 것은 경제 대통령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평가된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라파엘 알부르께르께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과의 정

윤동승 주필  2010-06-30

아이폰4를 출시한 애플의 전략에 눈길이 간다. 적정 물량을 풀지 않고 절대 부족분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은 상술의 전략이다. 미국 자국내 시장부터 고객들을 줄 세운다는 마케팅 기법은 희소성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는 돈 많은 나라에서만 가능한 시나리오다.

윤동승 주필  2010-06-30

축구경기가 정치와 흡사하다. 축구가 대표선발기용부터 게임 선발까지 감독과 축구협회의 눈치를 봐야 한다면, 정치도 국회의원이 되려면 당 대표에 잘 보여야 하고 당에 눈치를 봐야 한다. 축구에 전술 있듯이 정치도 전술이 있다. 4.2.4 또는 4.3.3

윤동승 주필  2010-06-27

월드컵 축구소식에 온 국민이 밤잠을 설쳤다. 16강 진출에 이은 8강을 위한 국민의 염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승리는 못했지만 16강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선수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국민이 모두가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2

윤동승 주필  2010-06-27

LGT 이상철 사단의 폭탄선언이 눈에 띈다. 통신요금 50%를 인하 하겠다는 게다. 이에 SKT, KT도 놀라는 눈치다. 한 사업자가 통신요금을 대폭 내리겠다는데 경쟁업체로서 안 따라 내릴 수 없지 않은가. 이상철 사단의 의중은 간단하다. 이 상태로

윤동승 주필  2010-06-17

이동전화 5000만 가입자, 인터넷 2800만 가입자 등 80000만 가입자시대를 맞고 있는 우리의 정보통신 문화는 그야말로 일부 통신사업자와 제조업체들만 살찌우는 우를 범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런 특혜 속에 노다지를 캐는 서비스사업자와 제조업체들이

윤동승 주필  2010-06-10

6.2 지방선거를 보면 분명하게 선거는 민심에 달려 있다는 게 입증 된 셈이다. 세종 시/ 4대강/ 천안함 사건 등이 터질 때 마다 정치권만 요란하게 싸웠지, 국민들 반응은 무덤덤했다. 별로 관심 없다는 태도였다. 왜냐면 정치권에 대한 국민 마음은 여

윤동승 주필  2010-06-03

6.2 지방선거는 한나라당 참패와 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예상했던 대로다. 서울, 경기 광역단체장 두 곳을 겨우(?) 건진 한나라당 입장에서 볼 때 정말 초라한 선거의 결과다. 아직도 이번 선거 결과에 분석을 잘못 이해하는 한나라당의 분위기를

윤동승 주필  2010-06-03

한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한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행보 뒤엔 속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쉽게 말해 경제대국을 꿈꾸기 위한 전초전의 한일 방문이다. 일본을 방문한 원자바오 총리는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의 연설에서 중국과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을 비교

윤동승 주필  2010-06-02

북한 제재에 나섰던 우리외교가 결국 중국 만만디에 희석됐다.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언론 발표문에서 천안 함은 거론 됐지만 사건의 실체 북한은 없었다. 물론 중국의 영특한(?) 북한 봐주기는 결국 남북한 등거리 외교로 끝난 셈이었다.

윤동승 주필  2010-05-31